부산관광마이스진흥회, 코로나19 부산 마이스 산업 논의

(사)부산관광마이스진흥회가 지난 15일 ‘제30회 BTMA 포럼’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부산관광마이스진흥회 제공)
(사)부산관광마이스진흥회가 지난 15일 ‘제30회 BTMA 포럼’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부산관광마이스진흥회 제공)

(사)부산관광마이스진흥회가 지난 15일 ‘제30회 BTMA 포럼’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해운대구에 위치한 센트럴 호텔에서 관광·MICE(마이스) 기업, 대학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럼이 진행됐다.

이번 포럼은 ‘새로운 시대 새로운 시작, 부산 MICE’를 주제로 진행됐다. 코로나19에서 회복 중인 관광·MICE 업계의 주요 이슈인 행사 취소 사례 대응, 표준인건비 제정, 메타버스 등 기술 활용 방안 등에 대한 정보를 교류했다.

이벤트넷 엄상용 대표는 이날 주제발표에서 코로나19와 같은 불가항력적 상황에서의 행사 취소 시 비용 보상 관련 규정의 부재 및 학술연구용역 인건비 기준 단가 적용, 행사 시설 및 장치업의 인건비 산정의 필요성을 발표했다.

㈜삼우이머션 김대희 대표는 ‘메타버스 시대, 새로운 트렌드의 MICE 기술’이라는 주제로 자사의 XR 기반 플랫폼을 소개하며 행사 및 직무훈련, 디지털 트윈 등 다양한 활용 사례를 제시하였다.

주제 토론에서 진흥회의 5개 전문위원회 대표 토론자들이 나섰다. 강해상 BTMA 사무총장을 비롯해 관광산업위원회 왕새롬 위원, 도시브랜딩위원회 이향란 위원장, 마이스산업위원회 홍규식 위원, 신성장사업위원회 이민규 위원, 연구개발위원회 설훈구 위원장이 토론을 벌였다. 원동화 기자.

이어진 주제 토론에서 진흥회의 5개 전문위원회 대표 토론자들이 나섰다. 강해상 BTMA 사무총장을 비롯해 관광산업위원회 왕새롬 위원, 도시브랜딩위원회 이향란 위원장, 마이스산업위원회 홍규식 위원, 신성장사업위원회 이민규 위원, 연구개발위원회 설훈구 위원장이 토론을 벌였다.

인건비 문제에 관해서 이향란 위원장은 “인건비를 최소 금액으로 책정을 해서 사업을 진행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러면 젊은 친구들이 이 산업쪽으로 오지 않는다”며 “젊은 친구들이 일하지 않는 산업은 살아 남을 수 없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주제발표와 토론 외에도 송년 만찬과 함께 2022년 진흥회 유공 회원 시상, 이태식 이사장에 대한 감사패 전달, 히든싱어 공연, 경품 추첨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함께 진행됐다.

진흥회 이태식 이사장은 “부산의 관광ㆍMICE 산업은 코로나19 이후 새롭게 도약하기 위한 전기에 있다”며 “이번 포럼을 통해 부산 마이스 산업이 새로운 시대, 새로운 시작을 위해 도약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원동화 기자 dhwon@busan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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