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소재 스타트업·투자사·지원기관 모여 논의
1회 부산스타트업정책포럼 개최, 매월 마련 예정

지난 3일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4층 컨퍼런스룸에서 개최된 '제1회 부산스타트업정책포럼' 모습. 김지혜 기자
지난 3일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4층 컨퍼런스룸에서 개최된 '제1회 부산스타트업정책포럼' 모습. 김지혜 기자

부산의 창업생태계 실질적인 성장을 위해 업계 실무자들이 대거 참여한 포럼이 출범될 전망이다. 

포럼은 ‘FORUM 300(부산스타트업 포럼)’ 명칭으로 발족될 예정으로, 부산에 소재한 스타트업을 비롯해 주요 투자사와 액셀러레이터, 창업 유관기관이 모여 부산지역의 창업·투자정책을 수립하고 지역 청년창업가 육성 등 지역 내 창업 인식을 높이고자 계획됐다. 

지난 3일 이들 포럼을 발족하기 위한 발기인 사전 모임이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4층 컨퍼런스룸에서 개최됐다. 

부산연합기술지주 성희엽 대표를 비롯해 부산대학교기술지주, 시리즈벤처스 등 지역 주요 창업보육 및 투자기관 관계자들이 모여 포럼 출범을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이날 포럼의 체계적인 운영을 위한 사단법인 형태 포럼을 결성할 계획을 공유하고, 운영진 구성에 관련한 내용이 등이 논의됐다. 

발기인들은 지역을 선도하는 스타트업 대표 및 지역에서 활동하는 주요 투자자 등 주요인사 10명 내외를 운영진으로 구성할 예정이며, 이 포럼의 입회 자격 또한 설정해 차후 확정될 예정이다. 

지난 3일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4층 컨퍼런스룸에서 개최된 ‘제1회 부산스타트업정책포럼에서 발표자 등 미니 토론 모습.(왼쪽부터) 씨에이랩 이승욱 대표, 인바이즈 이준석 대표, 부산도시공사 김태현 감사, 부산연합기술지주 성희엽 대표, 부산산업과학혁신원 이승현 선임연구원, 부산연합기술지주 최수호 전략투자실장.김지혜 기자
지난 3일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4층 컨퍼런스룸에서 개최된 ‘제1회 부산스타트업정책포럼에서 발표자 등 미니 토론 모습.(왼쪽부터) 씨에이랩 이승욱 대표, 인바이즈 이준석 대표, 부산도시공사 김태현 감사, 부산연합기술지주 성희엽 대표, 부산산업과학혁신원 이승현 선임연구원, 부산연합기술지주 최수호 전략투자실장.김지혜 기자

한편 이날 FORUM 300 결성 계획 자리에 앞서 오전 9시 30분부터 ‘제1회 부산스타트업정책포럼’이 진행됐다. 부산산업과학혁신연구원(BISTEP) 이승현 선임연구원, 부산연합기술지주 최수호 실장의 주제 발표에 이어 부산도시공사 김태현 상임감사의 CES 2023 방문기도 발표됐으며, CES에 참가한 부산 스타트업 씨에이랩 이승욱 대표, 인바이즈 이준석 대표가 함께 자리해 짧은 토의도 진행됐다. 

부산스타트업정책포럼은 이날 시작해 매달 세계 동향에 대한 보고 및 실무자들의 발표 등을 진행해 업계 이야기를 전달해나갈 방침이다. 

김지혜 기자wisdom@busan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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