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관광의 메카 경주에 ‘언바운디 호텔’ 열어
1~4층 규모, 2~4인이 묵을 수 있는 객실 19개 보유
“경주를 시작으로 차별화된 숙박관광 콘텐츠 접목시킬 것”

지냄 로고.
지냄 로고.

부산에 본사를 두고 있는 레지던스 호스피탈리티 전문기업 지냄이 부·울·경을 중심으로 호텔 운영 사업을 확장한다. 일환으로 경북 경주에 ‘언바운디(UNBOUNDI) 호텔’을 새롭게 열었다.

한국 관광의 메카로 불리는 경주는 첨성대와 불국사, 석굴암 등 도시 곳곳에 문화 유적지가 있어 가족 단위 여행객은 물론 대릉원 인근 황리단길을 중심으로 데이트 코스나 힐링 휴양지로 주목받는다.

지냄은 관광 도시로서 경주의 매력과 잠재력을 높이 평가하고,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했던 경주에 최신 숙박 시설을 제공해 주변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을 계획이다.

이번에 문을 연 언바운디는 1~4층 규모로, 총 19개(2~4인용, 2인실 16개, 4인실 3개) 객실을 보유했다. 최대 44명까지 수용할 수 있다.

가족단위나 6인 이상의 여행객을 위한 커넥팅 룸은 2개의 객실을 연결도어를 통해 하나의 방처럼 사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호텔 1층에는 일본 가정식으로 유명한 김소봉 스타쉐프의 소봉식당이 입점돼 식도락 여행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또 감성 호텔 체인을 운영하고 있는 유에이치 스위트(UH SUITE)와 협업해 만든 1층 객실은 편안한 휴식을 제공한다.

지냄은 신규 호텔 개장을 기념해 선착순 예약 50객실에 한해 10만원 상당의 언바운디 어메니티 패키지를 무료로 증정하고, 소봉식당 20%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이준호 지냄 대표는 “경주는 과거와 현대가 공존하는 특별한 관광도시로 오랫동안 사랑받아 왔지만 주변 숙박 시설이 다소 낙후되어 젊은 감성에 어울리는 숙박 시설이 필요했다”며, “언바운디는 이러한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젊은 감각의 호텔로 여행객들에게 잠만 자는 숙소가 아닌 힐링과 섬세한 여행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예진 기자 ekak2706@busan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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