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 생물 영어로 학습하고 해양 안전교육 및 낚시 체험 프로그램까지

부산 영도구에 위치한 한국해양대학교에서 14일 열린 '글로벌파이니어키즈클럽-바다로 가자'행사에 참여한 초등학생들이 해양 생물에 대해 배우고 있다. (그루쉽코리아 제공)
부산 영도구에 위치한 한국해양대학교에서 14일 열린 '글로벌파이니어키즈클럽-바다로 가자'행사에 참여한 초등학생들이 해양 생물에 대해 배우고 있다. (그루쉽코리아 제공)

부산 동구에 위치한 에듀테크 스타트업 ‘그루쉽코리아’와 영도구에 위치한 해양 관광콘텐츠 개발 전문 스타트업인 ‘한국해양콘텐츠개발’이 아이들을 위한 해양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눈길을 끈다.

두 기업은 영도구에 위치한 한국해양대학교에서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글로벌파이니어키즈클럽-바다로 가자’ 행사를 지난 14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행사에서는 부산 연안에서 만나볼 수 있는 해양생물들을 영어로 학습하고 만나볼 수 있는 교육뿐 아니라 해양 안전교육과 함께 낚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초등학교 1학년 학생의 학부모님은 “일반적으로 해양생물은 그냥 수족관에서 보는 정도였는데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영어로 해양 생물의 특징도 배우고 무엇보다 이번 프로그램을 위해 교육콘텐츠를 개발했다는 것에 감명을 받았다” 라고 전했다. 

실제로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 실제 낚시체험을 할 기회가 없었는데 해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김윤지 기자 kimyunzee@busan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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