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부·부산시 지원받아 ICT 융삽기술 공동 협력 진행
네트워크·인력양성·콘텐츠제작·마케팅 지원 등 운영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진행한 사업을 통해 한국과 아세안 ICT 기술교류 및 협력 파트너십이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재)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하 정보진흥원)은 ‘한-아세안 ICT 융합빌리지 사업’의 성과를 지난 15일 발표했다. 

이 사업은 가상융합기술을 바탕으로 한-아세안 ICT 교류 확대 및 상호 동반성장을 목적으로 2020년부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부산시로부터 지원을 받아 추진됐으며, 국내 ICT 융합 기술에 기반한 다양한 인프라 및 제작지원 사업 등을 통해 한-아세안 XR 공동협력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정보진흥원에 따르면 올해 사업은 △한-아세안 네트워크 기반 강화 △우수 인력양성 교육 △한-아세안 공동 협력 및 제작지원 △마케팅 지원을 통한 글로벌 확산을 목표로 추진됐다. 

먼저 한-아세안 네트워크 기반 강화를 위해 베트남 하노이국립교육대학, 인도네시아 비누스대학, 필리핀 첨단과학기술연구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총 264명이 참석해 비즈니스 상담 65건을 기록한 ‘2023 한-아세안 ICT 융합 포럼 & 메타버스 컨퍼런스’를 비롯해 상·하반기 한-아세안 메타버스 연수프로그램을 통해 아세안 8개국의 38명 참가해 업무협약(MOU) 3건을 도출하는 등 다양한 행사와 협력이 이어졌다.

또 아세안 취업 연계형 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해 아세안 3개국 90명에게 교육 및 취업지원을, 한-아세안 청년 XR·메타버스 아이디어 공모전에는 아세안 10개국 183명 참가하는 등 아세안 국가내 XR·메타버스 확산을 위한 인력 양성 사업이 추진됐다.

실질적인 한-아세안 협력을 도모하기 위한 ‘한-아세안 XR 공동프로젝트’는 8개 과제를 선정해 실증 및 상용화 비용 27억원을 지원했으며, 43개사에 대한 콘텐츠 제작 지원도 있었다. 

마케팅 지원으로는 △한-필리핀, 베트남, 태국 XR 기업교류회(국내 33개사 참가·상담 240건·MOU 21건) △싱가포르 정보통신전 공동관(국내 8개사 참가·상담 140건·MOU 7건) 등을 운영했으며, 국내 우수 XR·메타버스 기업들의 아세안 시장 진출 및 협력을 강화할 지원사업도 운영됐다.

김지혜 기자 wisdom@busan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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