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어엑스(구 리브샌드박스) 게임단 이끄는 기업 SBXG
모회사 포아이포(4by4) CSO 임정현 부사장이 선임돼

임정현 SBXG 신임 대표. (SBXG 제공)
임정현 SBXG 신임 대표. (SBXG 제공)

부산 연고 e스포츠  프로게임단 ‘피어엑스(FearX·구 리브샌드박스)’를 이끌고 있는 기업 SBXG의 신임 대표에 임정현 씨가 선임됐다.

SBXG는 신임 대표 이사에 모회사 포바이포(4by4)의 최고전략책임자(CSO) 임정현 부사장을 선임했다고 22일 밝혔다.

임 대표는 기업 가치 제고를 위한 다양한 성장 전략을 수립하고 실행해온 전문가로 평가된다. 임 대표의 선임으로 SBXG는 이스포츠 게임단(피어엑스)을 비롯해 이스포츠 문화 공간(포탈·마우스포테이토) 비즈니스, 게임전문 MCN(롤큐) 사업 등을 보다 효과적으로 운영하며 차별화된 게임 문화 콘텐츠의 적극적 사업화로 수익성을 강화하는 등 새로운 사업 전략을 수립, 실행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임 대표는 “SBXG는 이스포츠 콘텐츠기업으로 온,오프라인 비즈니스 포트폴리오가 가장 균형 있게 구성된 기업이다. 사업적 측면에서 보다 정교한 접근과 관리를 통해 지속적인 성장 뿐 아니라 수익성 개선도 이뤄 나갈 것”이라며 “SBXG의 기업 효율성을 극대화해 나가면서 회사 고유의 혁신성과 경영 레거시 역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대표적으로 부산시, 부산교육청 등과 함께 추진하고 있는 부산 지역 기반 이스포츠 생태계 구축 사업인 ‘BESPN(BUSAN ESPORTS NETWORK)’사업 등 게임 문화 저변 확대를 위한 노력도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임 대표는 딜로이트에서 전략컨설턴트로 근무한 바 있으며 △동아원 미래전략실 △SK홀딩스 SUPEX추구협의회 △페이스북 등을 거쳐 △하이컨시 최고운영책임자(COO) △뤼이드 부사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임정현 신임 CEO는 SBXG대표 선임 이후에도 포바이포 CSO를 겸임한다.

김윤지 기자 kimyunzee@busan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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