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동래·중구·해운대 등 11호점까지 개소
교육청, 올해 30개 목표… 야간 긴급돌봄 가능

부산시교육청 전경. 김지혜 기자
부산시교육청 전경. 김지혜 기자

부산시교육청은 긴급 돌봄이 필요한 가정을 위해 ‘24시간 보살핌늘봄지원센터(보살핌센터)’를 확충할 계획을 28일 발표했다. 

시교육청은 이날 보살핌센터 9~12호 등 4개소가 동시에 문을 연다고 밝혔다. 

세부적으로는 △9호점 명지가온유치원 △10호 동래교육지원청 △11호 중앙도서관 △12호 해운대도서관 우동분관 등 시교육청의 자원을 활용해 개소한다. 

각 센터는 긴급 돌봄을 희망하는 학부모 신청에 따라 유아와 초등학교 1~3학년이 이용할 수 있다. 

특히 11호점은 오전 8시~오후 8시까지, 나머지 3곳은 오후 6시~10시까지 야간 긴급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센터별 1일 수용인원은 15명 내외이며, 시교육청 통합예약포털을 통해 사전예약이 가능하다. 

각 센터는 시교육청에서 직접 운영하며, 보육교사·정교사 자격증을 소지한 행정지원본부 소속 기관운영실무원이 순회해 아이들을 돌볼 계획이다.

한편 부산교육청은 올해 ‘24시간 긴급보살핌늘봄센터’를 30호점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김지혜 기자 wisdom@busan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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