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24년 업력, 사료기반 최초 펫푸드 제조
라이프스타일사업 브랜치, 산학협력 ‘가속’

㈜바우와우코리아 이창환(왼쪽 세번째) 이사, 부산테크노파크 김형균(왼쪽 네번째) 원장 등 관계자들이 81호 브랜치 현판과 함께 기념촬영 하고 있다. (부산테크노파크 제공)
㈜바우와우코리아 이창환(왼쪽 세번째) 이사, 부산테크노파크 김형균(왼쪽 네번째) 원장 등 관계자들이 81호 브랜치 현판과 함께 기념촬영 하고 있다. (부산테크노파크 제공)

부산테크노파크 지산학협력센터는 지난 27일 라이프스타일 산업 기업브랜치인 부산지산학협력 81호 브랜치를 바우와우코리아에 개소했다고 밝혔다.

바우와우코리아(대표 강재구)는 2000년에 설립된 간식·반습식 사료 기반 국내 최초 펫푸드 제조 기업으로,자체 브랜드 제품 및 OEM제품을 생산해 전국 대리점과 코스트코, 이마트 등 대형마트에 납품하고 있으며, 지난해 300만 달러 해외 수출을 달성하는 등 부산 반려동물산업의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앞서 바우와우코리아는 관련 대학과 협력해 사료 및 간식의 성분분석·기술개발 등을 진행해왔으며, 소비자 만족도 및 품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계획하고 있다. 

이날 브랜치 개소식에는 바우와우하우스 이창환 이사와 임직원, 부산시 이순정 지산학협력과장, 부산테크노파크 김형균 원장, 김현식 지산학협력단장, 이채윤 라이프스타일산업 지원센터장, 경성대학교 김경민 교수, 신라대학교 배일권 교수 등이 참석했다. 

이어서 진행된 간담회에서는 지속적인 성장 추세에 있는 반려동물산업의 수요대응 방안과 지산학협력에 따른 기술R&D 및 기업 지원 계획 등을 논의했다.

바우와우코리아 이창환 이사는 “바우와우코리아는 반려동물산업이 생소하던 시절 국내 최초로 설립된 펫푸드 기업으로서 관련 법이나 제도가 없는 상황에서 하나하나 시장을 개척하며 사업을 일궈왔다”며, “그 저력에 지산학 협력의 힘을 보태 기능성 소재 개발과 효능 입증에 주력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로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경성대학교 반려생물학과 김경민 교수는 “급성장하고 있는 반려동물산업 중에서도 펫푸드 분야가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청년들의 관심이 높은 분야인 만큼 지역 펫푸드산업 육성과 인재양성에 대학도 적극 힘쓰겠다”고 발언했다.

신라대학교 반려동물학과 배일권 교수는 “신라대학교는 부산시와‘지산학 신라대학교 펫파크’를 운영 중인데 지자체의 적극적 지원을 기반으로 지산학협력이 지속적으로 이뤄진다면 산업 영역이 급속도로 확장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김지혜 기자 wisdom@busan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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