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로에서 3대째 가업을 이어온 유명 중식 레스토랑 초류향에서 오픈 30주년을 기념하는 이벤트행사를 진행한다.
 
초류향은 화교 1세대인 할머니 그리고 2세대 아버지를 이어 아들 유의융 셰프가 물려받아 운영중인 화상 중식당으로, 유의융 셰프는 직접 산동까지 유학을 다녀와 초류향 음식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초류향은 올해로 맞이한 30주년을 기념하고 고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5월 한달 동안 삼선 누룽지탕을 30년전 가격으로 고객들에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잘 튀겨진 찹쌀누룽지에 소라, 키조개 등 각종 해산물을 넣어 끓인 해물탕을 부어 함께 떠먹는 삼선 누룽지탕은 초류향에서 직장인들을 위해 개발하고 처음 선보인 것으로도 잘 알려져 있는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중식 탕 요리 중 하나이다.
 
이 밖에도 5월 8일에는 어버이날을 맞아 특별히 짜장면을 전 고객에 3,500원에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초류향의 유의융 셰프는 “초류향이 30주년을 맞이할 수 있었던 것은 고객 분들이 끊임없이 발걸음해주시고 성원해주신 덕분이다. 진심으로 머리 숙여 감사 드리고 이번 이벤트를 통해 저희의 감사의 마음이 고객 한 분 한 분께 모두 잘 전달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장준영 기자 pamir63@busan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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