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시공사, 올해 신입·경력사원 30명 모집

2023-03-09     정예진 기자
부산도시공사 전경. (부산도시공사 제공)

부산도시공사는 올해 신입과 경력사원 30명을 채용한다고 9일 밝혔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침체에 빠진 지역 고용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일자리 창출에 적극 앞장서기 위해서다.

채용 직렬과 채용 예정 인원은 일반직 신입(7급) 총 23명과 일반직 경력(5급) 총2명, 아르피나 운영직(8급) 총 2명(고졸 기능인재), 공무직 총 3명 등이다.

특히 이번에는 전문 인력 확보를 위한 변호사, 노무사를 경력 일반직(5급)으로 채용한다. 아르피나 운영직에는 고등학교 졸업 후 즉시 실무 투입이 가능한 고졸 기능인재를 채용한다.

이번 채용은 2021년부터 실시한 부산광역시 공공기관 통합채용 방식으로 진행되며 다음달 공고예정이다. 지원은 부산지역 10여 개 참여 공공기관 중 1곳만 지원이 가능하다.

지난해 부산도시공사 채용 경쟁률은 평균 26대 1이었으며 행정(일반)이 67대 1로 가장 높았다.

김용학 부산도시공사 사장은 “올해 부산도시공사의 사업 예산 규모는 약 1조4000억 원이며, 투자 규모는 2025년 2조원 까지 지속 증대될 전망”이라며 “센텀2지구 도시첨산단업단지, 에코델타시티 공공주택 건립사업, 시민의 주거복지 향상에 기여하는 임대주택 사업 등에 동참하고자 하는 열정과 전문성을 겸비한 청년들의 많은 관심과 준비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예진 기자 ekak2706@busan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