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무중심형 전력반도체 전문인력 양성 및 수요 맞춘 지산학협력 중점
부산시-파워반도체 산업계-지역대학-한국전기연구원 협의체 구성도

(왼쪽부터) 부산지산학협력센터 김영부 센터장, 부경대 오정환 산학협력단장, 경남정보대 임준우 산학협력단장, ㈜리노공업 이채윤 대표, 제엠제코 최윤화 대표, 부산TP 김형균 원장, 부산시 정인국 과장, 해양대학교 안형수 교수, 파워반도체상용화센터 윤동현 센터장
7일 지산학 브랜치 4호 개소식에서 부산지산학협력센터 김영부(왼쪽부터)  센터장, 부경대 오정환 산학협력단장, 경남정보대 임준우 산학협력단장, ㈜리노공업 이채윤 대표, 제엠제코 최윤화 대표, 부산TP 김형균 원장, 부산시 정인국 과장, 해양대학교 안형수 교수, 파워반도체상용화센터 윤동현 센터장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부산테크노파크 제공)

부산지산학협력센터를 중심으로 현장에서 지산학협력을 근접 지원하는 브랜치 센터 4호가 7일 부산테크노파크 파워반도체상용화센터에 개소했다. 

부산테크노파크에 따르면 이번에 문을 연 브랜치 4호 파워반도체상용화센터는 산학협력 실무중심형 전력반도체 전문인력 양성(재학생, 석·박사, 재직자 등)과 지역수요 기반 지산학협력 생태계 정립을 중점으로 추진한다.

이와 함께 부산시, 파워반도체 및 연계 산업군 기업, 지역 대학, 한국전기연구원 등의 연구기관 20여 명이 참여하는 ‘부산시 파워반도체 지산학 공동 전문가 협의체’를 구성해 파원반도체 및 연계산업 간 밸류체인 구축과 산업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할 예정이다.  

올해 15개 브랜치 센터를 개소할 목적인 부산TP는 앞서  센텀기술창업타운에 브랜치 1호를 시작으로 부산산학융합원과 한국해양대학교 서부산융합캠퍼스에 2호, ㈜파나시아에 3호를 개소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부산테크노파크 김형균 원장을 비롯, 부산시 정인국 미래에너지산업과장, 경남정보대 임준우 산학협력단장, 부경대학교 오정환 산학협력단장, 이호준 부산대 교수, 안형수 해양대 교수, 한국전력소자산업협회 최민기 팀장 등이 참석했으며, 지역 대표기업인 리노공업 이채윤 대표와 파워반도체 기업 제엠제코 최윤화 대표가 함께해 4호 센터 개소를 축하했다.

부산테크노파크 김형균 원장은 “지산학협력 브랜치 센터는 기존 혁신자원 인프라의 강점을 지산학 협력과 융합해 파급력을 높여가는 전략”이라며 “각 브랜치의 특성을 살린 운영의 묘미를 살리되, 브랜치간의 융합도 적극 추진해 입체적이면서도 실용적인 지산학 협력을 운영해 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산학협력 브랜치 센터는 ‘부산지산학협력센터’라는 콘트롤 타워를 중심으로 지산학 협력모델을 조기에 정착하고 성과를 확산하기 위해 지역 대학, 연구기관, 기업 등에 설치되어 현장에서 지산학협력을 지원한다. 각 브랜치에는 부산TP 센터장·팀장이 코디네이터로 매칭되어 브릿지 역할을 수행한다.

김지혜 기자wisdom@busaneconomy.com

저작권자 © NBN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