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아트 소속작가들 대상… 커피 드립백에 작품 접목
부산시 장인된 아델라7 서홍원 대표 , 받은 성금 전달

아델라7이 24일 발달장애 청년작가들에게 문화예술활동 지원금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부산지역본부)
아델라7이 24일 발달장애 청년작가들에게 문화예술활동 지원금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부산지역본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부산지역본부는 24일 ㈜아델라7이 블루아트 소속작가들에게 문화·예술활동 지원금 3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블루아트는 부산시 발달장애인 청년 미술작가 9명으로 구성된 자폐인사랑협회 부산지부 소속 단체다. 이들은 지난 12월 부산사학연금회관과 공단이 함께한 공공기관 공실전시회를 포함해 부산지역에서만 3건의 대형전시회를 개최한 바 있으며,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에서 개최된 ‘ACEP 2022 한국 발달장애 아티스트 특별 초대전’전시에도 참여한 바 있다.

부산의 향토기업이자 장애인표준사업장인 아델라 7은 지난해 한 전시회에서 커피 드립백에 작품을 입힌 아트-커피 드립백을 출시하는 등 다양한 콜라보 제품을 제작하며 인연을 맺었다.

공단 관계자에 따르면 아델라7 서홍원 대표는 지난 12월 15일 2021년 부산광역시 최고장인으로 선정 되었으며, 부상으로 받은 상금을 발달장애 문화예술분야의 발전을 위해 사용하고 싶다는 뜻을 전달했다고 밝혀 마련된 자리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윤지 기자 kimyunzee@busan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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