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트럭 전문 기획사 ㈜푸드트래블
프리미엄 수제 도시락 전문점 39°C락
금정구보건소 의료진들에게 음식 전달

부산 청년 창업기업 관계자들이 5일 금정구보건소를 방문해 푸드트럭에서 만든 도시락을 의료진에게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푸드트래블 제공)
부산 청년 창업기업 관계자들이 5일 금정구보건소를 방문해 푸드트럭에서 만든 도시락을 의료진에게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푸드트래블 제공)

부산 청년 창업기업들이 코로나19로 애쓰고 있는 금정구보건소 의료진들을 위한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기 위해 도시락을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푸드트럭 전문기획사 ㈜푸드트래블은 5일 오전 부산지역 청년 창업가들이 금정구보건소를 방문해 의료진들을 격려하고자 푸드트럭에서 따뜻한 도시락 150개를 만들어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따뜻한 식사를 제공하기 위해 위해 청년기업가들은 현장에 푸드트럭을 가져갔다. 푸드트럭에서 조리한 음식을 도시락으로 만들어, 코로나19 재확산 방지를 위해 팀별 대표 인원이 시간차를 두고 방문하면 음식을 전달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이날 봉사에 참가한 부산 청년 창업기업은 푸드트럭 전문 기획사 ㈜푸드트래블과 프리미엄 수제 도시락 전문점 39°C락이다.

부산 남구에서 창업을 시작한 39°C락 이상민 대표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애쓰시는 보건당국과 어려움을 격고 있는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작은 위로와 전화위복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도시락 나눔 봉사를 통해 미약하지만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싶다”고 말했다.

도시락 기부 봉사 기획과 운영을 맡은 부산시 예비사회적기업 ㈜푸드트래블 박상화 대표는 “모두가 힘든 시기이지만 지금 이순간 가장 힘들고 고생하시는 분들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되고자 봉사를 시작하게 되었고 코로나19로 인해 지친 의료진분들에게 작지만 따뜻한 한 끼의 도시락이 위로와 응원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금정구보건소를 시작으로 더 많은 청년 창업가들과 뜻을 모아 부산 전역의 보건소를 방문하여 따뜻한 한 끼를 만들어드릴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날 봉사에는 정미영 금정구청장과 문나영 금정구 의원도 방문해 도시락 전달에 참여했다.

푸드트럭 도시락 전달 봉사에 관한 문의는 푸드트래블로 하면 된다.

김윤지 기자 kimyunzee@busan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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