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직야구장 재건축 정책 내놓아

고 최동원 선수 모친과 정책간담회도

개폐형 돔구장으로 2028년 완공

더불어민주당 변성완 예비후보가 7일 롯데자이언츠의 경기를 관람했다. (변성완 캠프 제공)
더불어민주당 변성완 예비후보가 7일 롯데자이언츠의 경기를 관람했다. (변성완 캠프 제공)

더불어민주당 변성완 부산시장 예비후보는 사직야구장을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사직야구장 재건축 후 ‘최동원사직야구장’ 명칭 변경 추진과 최동원야구기념관 건립 등 ‘야(구)도(시), 부산’ 정책을 내놓았다.

현장 정책간담회 앞서 진행된 최동원 동상 참배에는 고 최동원 선수의 모친 김정사 여사와 강진수 최동원기념사업회 사무총장이 함께하여 눈길을 끌었다.

변 예비후보는 “한국야구의 레전드 고 최동원 선수의 불굴의 의지를 다시 확인하는 시간이었다. 부산을 넘어 한국야구의 전설답게 최동원사직야구장 명칭 변경, 최동원야구기념관 건립을 시민분들께 약속드린다”며 “연말까지 3억원을 들여 개장한 지 36년이 지난 사직야구장의 재건축 타당성 조사와 기본계획 수립 등의 용역이 추진 중인데, 개폐형돔 야구장이 유력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서 “개폐형돔 야구장이 2028년 완공되면 메이저리그 개막식 유치, 2031년 WBC(제7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 개최 유치도 가능하다”며 소회를 밝혔다.

이날 야도 부산 현장 정책간담회에는 김우룡 동래구청장 예비후보, 도용회 부산시의원 예비후보 등을 비롯한 동래구 선출직 예비후보들이 함께했다.

동래구를 위해서 변 예비후보는 구) 부산기상청 부지 내 하늘보기센터 및 복합도서관 건립 지원, 동래구 학교 과밀화 해소 지원, 온천천 자연생태체험장 조성 지원, 명장정수장 이전 방안 검토 및 시민공간 조성 지, 동래읍성 역사문화 공원 조성 지원 등의 동래구 정책을 내놓았다.

변 예비후보는 창단 40주년을 맞은 롯데 자이언츠 경기를 관람하며, 시민들과 1992년 우승 이후 30년의 우승을 기원하는 응원전을 함께 펼쳤다.

원동화 기자 dhwon@busan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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