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변성완 부산시장 예비후보는 9일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애플TV로 서비스되어 큰 화제가 된 미드 '파친코'의 배경이기도 한 영도구의 흰여울문화마을을 방문해 국제관광도시 부산에 대한 의지를 표명했다.
이날 현장 간담회에는 왕병구 전 부산관광공사 전략기획실장, 김의중 전 부산관광협의회 사무국장, 부산의 대표적 해양관광벤처업체로 성장한 고승균 한국해양콘텐츠개발 대표이사와 김혁 전 통영관광개발공사 사장 등 부산과 경남을 대표하는 현장 전문가와 함께해 눈길을 끌었다.
변 예비후보는 “글로벌 관광도시는 부산 시민 모두가 함께 꾸어야 할 꿈이 됐다”며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트윈시티 구축을 통한 메타버스 디자인 등 4차산업 미래도시형 관광환경 확보 등으로 기존의 관광산업 개념을 뛰어넘는 새로운 차원의 관광정책이 필요한 시기”라고 말했다.
관광 전문가들은 가덕신공항을 중심으로 한 동남권메가시티로 ‘남해안광역관광벨트’ 구축 및 활성화, 도시 랜드마크 관광테마거리 조성, ‘디지털 트윈시티 부산’구축과 디지털 관광경영 시대 완성, 낙동강 하구 국가도시공원 지정과 조성(대한민국 제1호), 국제시장-자갈치시장-영도다리-대평동 노스텔지어 관광특구 개발 등 여러 가지 관광 정책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변 예비후보는 관광 전문가들이 제안한 국제관광도시 부산에 대한 정책들을 수렴해 공약화 할 예정이다.
한편, 변 예비후보는 10일에는 도시철도 안전 관련 부산지하철노포차량기지 방문, 코로나19 대응으로 격무에 시달린 의료진의 격려와 공공의료 정책을 위해 부산의료원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원동화 기자 dhwon@busan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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